[마켓인]스톤브릿지벤처스, 265억원 규모 펀드 결성…"AI·빅데이터 등에 집중투자"

스마트대한민국 네이버-스톤브릿지 라이징 투자조합 결성
"비대면 시대 주도할 초기 기업 투자할 것"
  • 등록 2020-12-24 오후 3:25:22

    수정 2020-12-24 오후 3:27:40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스톤브릿지벤처스는 265억원 규모의 ‘스마트대한민국 네이버-스톤브릿지 라이징 투자조합’의 결성총회를 열고 펀드 결성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265억원 규모로 결성된 이 펀드는 멘토기업인 네이버와 TY홀딩스, 한국모태펀드 등이 출자에 참여했다.

펀드의 컨셉은 코로나로 촉발된 비대면이 산업지형을 바꿀 메가트렌드로 보고 관련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비대면 섹터의 초기 유망기업에 집중투자하는 것이다. 특히 시드(Seed) 영역에 상당한 비중을 두고 투자할 방침이다.

이번 펀드는 상술한 다수의 기업의 성장 초기단계부터 선제적인 투자와 밸류 애드(Value-add)를 주도했던 김일환 파트너가 대표펀드매니저를 맡고 풍부한 산업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활발히 투자를 해온 김채현 팀장이 핵심운용인력으로 참여한다.

이번 펀드에 출자한 네이버와 태영그룹의 지주사 TY홀딩스는 이미 스톤브릿지벤처스가 운영하는 다수의 조합에 출자하고 높은 수익률을 거두었기에 스톤브릿지벤처스를 파트너로 다시 선택했다.

실례로 지난 2014년에 네이버 등의 출자를 받아 결성 및 운용중인 미래창조 네이버-스톤브릿지 초기기업 투자조합의 경우 이미 납입금액 250억원의 2배 이상을 회수하고도 남은 포트폴리오들 또한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어 회수 성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 보고있다.

유승운 스톤브릿지벤처스 대표이사는 “스톤브릿지벤처스의 향후 펀드 운용은 이번에 결성한 스마트대한민국 네이버-스톤브릿지 라이징 투자조합은 잠재력 높은 초기기업의 시드 단계 투자에 집중하고 지난달 결성한 스톤브릿지DNA혁신성장투자조합은 메인펀드로서 스케일업을 위한 후속투자에 집중하는 형태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올해 스톤브릿지DNA혁신성장투자조합 등에 이번 스마트대한민국 네이버-스톤브릿지 라이징 투자조합까지 결성해 올해 벤처캐피탈(VC)시장에서 약 1400억원 규모의 투자재원을 확보, 시드부터 스케일업, 그로쓰캐피탈 영역까지 기업의 성장 전주기에 있어 적극적인 투자가 예상된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이 될거야"
  • 내가 구해줄게
  • 한국 3대 도둑
  • 미모가 더 빛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