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조직개편‥中企 지원조직 신설

신임 상임이사에 권우석 본부장 임명
  • 등록 2021-01-15 오후 2:23:25

    수정 2021-01-15 오후 2:23:25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2021년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의 핵심은 수출 6000억달러 탈환 선봉장이 되기 위한 여신조직 혁신과 디지털 수은 구축을 위한 디지털 조직 강화, 정부의 대외원조 확대 정책 부응을 위한 대외경제협력기금 조직 확대이다.

여신 부서를 산업별 체계로 전면 개편했다. 코로나 19 이후 급변하는 산업별 금융수요에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중소중견영업부를 신설했다. 본점 영업기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고객의 접근성을 개선하려는 취지다. 중소기업에 대한 원스톱(One-stop)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여신업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려는 취지다.

디지털금융 환경 변화에 맞춰 디지털서비스부를 디지털금융단으로 격상했다. 기존의 IT 인프라를 지원하는 기능에서 디지털
권우석 신임 수은 상임이사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운용하는 역할까지 담당한다. 기업금융 플랫폼, 해외온렌딩 플랫폼을 비롯한 온라인 비대면 서비스, 기업여신 자동심사 시스템, 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업무자동화)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개발도상국 공적개발원조 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본부를 현행 경협사업1·2부에서 동아시아·서아시아·아프리카부로 확대개편한다.

수은은 이날 권우석 전 혁신성장금융본부장을 상임이사로 임명했다. 권 신임 이사는 경영기획본부장, 혁신성장금융본부장, 해양구조조정본부장 등 수은 내 주요보직을 두루 거친 기획, 여신 및 구조조정 전문가다. 향후 경협 총괄·사업본부와 남북협력본부, 리스크관리본부, 디지털금융단, 자금시장단, 심사평가단 등을 맡는다.

또 2명의 여성부서장을 포함하여 부서장 11명, 팀장 11명의 승진인사도 함께 단행했다.

수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 수은을 이끌어 갈 여성 관리자 육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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