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삼성증권 제휴 증권사인 유럽 소시에떼제네랄(SC)증권의 로랜드 카로얀 에쿼티 전략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반도체 슈퍼사이클 측면에서 여전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지만, 유럽의 반도체기업들은 밸류가 많이 반영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미중 무역분쟁이 심화됨에 따라 △금속 방산 △자동차 △반도체가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아쿠츠 스트래티지스트는 “한국, 대만의 반도체 출하량이 작년말과 올초 조정의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출하량 조정이 끝나고 상승하는 모습”이라며 “이런 출하량을 볼 때 올해말까지 긍정적인 시각이 줄어들 수 있지만, 내년초부터 반도체 업종이 반등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