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뉴브강에서 시신 1구 수습…침몰 유람선 실종자 확인중

사고발생 지역 66㎞ 떨어진 곳에서 여성 시신 발견
  • 등록 2019-07-05 오후 9:57:27

    수정 2019-07-05 오후 9:57:27

지난 6월11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에서 크레인 클라크 아담호가 허블레아니호를 인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사고 발생지역 인근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정부합동신속대응팀은 5일(현지시간) 사고 지점에서 약 66km 떨어진 머카드 지역에서 한국-헝가리 합동 육상수색팀이 시신 1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신속대응팀은 해당 시신이 지난 5월 29일 부다페스트에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에 탔던 승객이었는지 확인하고 있다. 이날 발견된 시신이 탑승객으로 확인되면 실종자는 1명만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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