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부회장이 이마트 성수점 주변 청소한 이유

지구의 날 앞두고 ‘쾌란 플로깅 챌린지’ 참여
플로깅은 주변을 산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
다음 주자로 홍정욱 회장, SSG랜더스 팬 지목
  • 등록 2021-04-15 오후 5:55:35

    수정 2021-04-15 오후 5:55:35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앞두고 ‘쾌란 플로깅 챌린지’에 동참했다. 플로깅(Plogging)은 주변을 산책하거나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을 뜻한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14일 오후 서울 성수동 이마트 주변 길거리에서 쓰레기를 줍고 있다.(사진=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SNS 갈무리)
정 부회장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지구의 날을 맞아 이마트 성수점과 주변에서 플로깅을 실천했다”며 여러 장의 사진과 글을 게시했다. 정 부회장은 사단법인 유쾌한반란 이사장인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의 지목을 받아 이번 플로깅 챌린지에 동참했다.

정 부회장은 “멸종 위기 동물 ‘해달’을 모티브로 만든 이마트 친환경 캠페인 캐릭터 투모 장바구니를 들고, 재활용 실천으로 모은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집게를 사용해 더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작은 실천을 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도 강조했다. 그는 “요즘 화두인 ESG 경영도 세상에 없던 새로운 게 아니라 작은 실천을 모으는 일이라는 생각을 해본다”고 했다.

정 부회장은 다음 플로깅 챌린지 주자로 홍정욱 올가니카 회장과 ‘올해 145번째 경기부터 SSG랜더스필드에 오실 모든 분들’을 지목했다. 랜더스 팬들에게 지구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작은 실천을 함께 하자고 제안함과 동시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프로야구 정규시즌 경기 수는 144경기로, 145번째 경기를 위해서는 종합 순위 5위안에 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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