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4월 34만5777대…전년비 106%↑ "해외 판매 견인" (상보)

국내 7만219대·해외 27만5558대
반도체 위기에도 해외 판매 185% 증가하며 실적 견인
"판매량 증가…코로나 19 기저 효과"
  • 등록 2021-05-03 오후 4:05:40

    수정 2021-05-03 오후 4:05:40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지난 4월 총 34만5777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6.2%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같은 기간 내수는 7만219대, 해외판매는 27만5558대를 기록했다. 특히 반도체 수급난 우려에도 해외 판매가 185.1% 증가율을 기록해 4월 실적을 이끌었다. 판매량이 증가한 주요 원인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공장 생산 차질 및 판매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 때문이다.

현대자동차 4월 국내, 해외 실적 (표=현대차)


현대자동차는 4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 감소한 7만 219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9684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다. 이어 아반떼 7422대, 쏘나타 7068대 등 총 2만 4216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5777대 △투싼 4478대 △싼타페 4096대 등이 팔려 총 1만 8448대를 기록했다.

특히 글로벌 수소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넥쏘가 1265대를 기록해 처음으로 월 1000대 판매를 넘어섰다.

포터는 9182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3125대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6009대 △GV70 4161대 △GV80 2321대 등 총 1만 3890대의 실적을 냈다.

현대차는 4월 해외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5.1% 증가한 27만 5558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한편, 판매 정상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각 권역별로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가겠다”며 “주요 신차들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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