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주례 롯데캐슬 골드스마트' 9월 분양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부산에서 지역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롯데캐슬’의 신규 물량이 눈길을 끈다. 롯데건설이 공급하는 롯데캐슬은 부산 내 현재 입주를 완료한 아파트만 35곳으로 집계될 정도로 두각을 드러냈다.

최근 분양된 ‘가야 롯데캐슬골드아너’에서는 ‘롯데캐슬’ 브랜드 파워를 보여줬다는 평을 받고 있다. 금융결제원 자료를 살펴보면, ‘가야 롯데캐슬골드아너’의 청약 접수결과 37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3049명이 몰리면서 평균 60.82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84㎡ A타입에는 113가구 모집에 1만1739명이 접수하면서 103.88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롯데건설은 부산광역시 사상구 주례2구역 재개발을 통해서 ‘주례롯데캐슬골드스마트’를 9월 분양한다. 부산 지하철 2호선 주례역역세권에 있는 입지여건에 최근 10년간 공급이 부족한 지역에서 선보이는 브랜 드대단지 새 아파트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부산에서 선호도 높은 평지 아파트인 이 단지는 지하2층~지상 37층, 9개 동,총 998가구 규모이며, 이 중 조합원 분양물량과 임대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9~84㎡803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

사상공단의 초입인 주례교차로에 있고 부산서부시외버스터미널과 동서고가도로가 인근에 있으며 김해국제공항 이용도 편리한 편이다.

롯데건설은 사상 스마트시티, 에코델타시티 등 서부산권 개발이 본격화된다면 후광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최신 주거 트렌드를 접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초 롯데건설이 선보인 차세대 외관 디자인인 ‘롯데캐슬 3.0’을 적용할 계획이다. 단지는 4bay 판상형과 3bay 타워형으로 이뤄진다.

이어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채광과 환기를 극대화했다고 전했다. 대지면적 대비 건축 바닥면적이 약 12%로 낮아 녹지공간이 풍부하고,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주례 롯데캐슬 골드스마트’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에서 분양홍보관을 운영중이며 견본주택은 부산시 연제구에 조성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