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두산·제일기획 등 중국 진출 韓기업, 현지 기업설명회 열어

주중대사관·중국한국상회 공동 주최
8개 기업, 中사업 현황·채용 정보 등 제공
中국유기업 페스코, 현지 취업 방법 강의
  • 등록 2021-07-20 오후 3:30:20

    수정 2021-07-20 오후 3:30:20

중국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기업설명회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한국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중국 내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주중대한민국대사관은 중국 한국상공회의소와 함께 19~20일 화상 방식으로 기업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두산, LG전자, LG화학, 제일기획, 무역협회, APEX, 북경성망상무유한공사, 만도 등 8개 기업이 참여한다.

기업들은 중국 사업 현황과 기업별 국내, 현지 채용 정보와 취업 노하우를 소개하고 유학생들과 질의응답(Q&A) 시간을 가진다.

또한 중국 진출 외자기업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HR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국 국유기업 페스코(FESCO)는 ‘중국에서 인턴·취업정보 탐색과 취업허가 취득 등 방법 및 노하우’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주중대한민국대사관은 설명회 이후 23일까지 온라인으로 채용 지원 플랫폼을 운영한다.

유복근 주중한국대사관 경제공사는 “유학생들이 그간 국내 청년들과 달리 중국 내에서 우리 기업들을 직접 만날 기회도 부족하고, 관련 채용 정보를 접하는 것도 어려운 현실”이라며 “이번에 진출기업이 중심이 되어 유학생들을 위해 직무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행사를 마련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호철 주중한국상회 회장 겸 두산중국 총재는 “중국에서 우리 유학생의 현지 채용은 중국의 취업허가 정책 때문에 쉽지 않다”며 “기업의 사회공헌 차원에서 중국 진출 우리 기업이 중심이 되어 미래 한중 경제발전의 핵심 인재인 우리 유학생들을 위해서 앞으로도 대사관과 협력하여 직무경험, 기업설명회, 진로취업 멘토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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