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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는 2월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135.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달보다 2.8포인트 하락했다.
수도권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43으로 전월대비 1.4포인트 떨어졌다. 수도권의 경우 지난해 9월 123.7을 기록한 이후 △10월 129.9 △11월 138.1 △12월 143 △2021년 1월 144.4로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서울 역시 140.8로 전달보다 2포인트 하락하면서 5개월만에 감소했다.
지수가 가장 크게 하락한 곳은 세종시로 나타났다. 세종시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8.9로 전달보다 17.3포인트나 떨어졌다. 이어 강원(▽15.1), 제주(▽9.5), 전남(▽8.9)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인천의 경우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149.7로 전달보다 9.3포인트 올라 6개월 연속 상승했다.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도 115.5로 전월보다 1.8포인트 감소했다. 서울의 경우 내림폭이 가장 컸다. 서울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달 보다 7.2포인트 하락한 113.4를 기록하면서 4개월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다. 수도권 역시 115.9로 전월대비 2.6포인트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