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골목시그널 캠페인은 총 86개 골목상점이 참여, 소상공인들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사회적경제 가치를 실현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골목경제의 위기극복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경제지원센터는 “이번 캠페인은 소상공인과 주민 간 이해와 공감을 통해 가치 소비에 동참할 수 있는 참여형 이벤트로 기획했다”며 “캠페인 홈페이지에서 직접 소비 유형을 테스트하고 소비 유형에 맞는 골목상점을 추천하여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서울시 광진구의 소상공인 A씨는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치고 힘들었던 시기에 동네 주민들과 친근감을 표현하며 신뢰를 쌓고 유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또 캠페인에 참여한 서울시민 B씨는 “캠페인 참여를 통해 소상공인분들에게 힘든 시기를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전했다.
조주연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센터장은 “골목상점과 지역주민이 함께 ‘골목시그널’ 캠페인에 참여해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체험했다”며 “앞으로도 골목상점과 지역주민 간 연대와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 골목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경제의 가치를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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