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국방·우주분야 클라우드 기술 적용 모색

메가존클라우드·아마존웹서비스와 업무협약
"K-방산의 클라우드 IT 인프라 구축 선도할 것"
  • 등록 2023-10-05 오후 3:19:15

    수정 2023-10-05 오후 3:19:15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LIG넥스원(079550)이 우주·국방분야 클라우드 기술 교류와 공동 연구를 위해 클라우드 전문기업들과 손을 잡았다.

LIG넥스원은 5일 서울 역삼동 메가존클라우드 대회의실에서 국내 클라우드 관리서비스 기업 메가존클라우드 및 아마존웹서비스 코리아(AWS) ‘미래 우주·국방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미래 국방 환경에 대비하기 위한 우주·국방 클라우드 전환 기술 개발과 사업 발굴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메가존클라우드는 메가존 관계사들과 함께 축적된 클라우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방위산업에 적용 가능한 빅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AI)과 보안 전략 등 지원 가능한 영역을 모색할 계획이다.

AWS는 메가존클라우드와 함께 LIG넥스원이 필요로 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더불어 LIG넥스원 및 우주·국방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150개 이상 국가에 걸쳐 있는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왼쪽부터)AWS코리아 윤정원 대표(공공부문),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 LIG넥스원 김지찬 대표가 5일 서울 역삼동 메가존클라우드 대회의실에서 우주·국방 클라우드 기술 교류 및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IG넥스원)
LIG넥스원 이승영 C4ISTAR연구개발본부장은 “우크라이나 전쟁은 테크(Tech) 기업들의 기술이 전쟁의 양상에 큰 변화를 줄 수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준 ‘소프트웨어 정의 전장(software-defined warfare)였다”며 “이런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준비 작업이 필요하다는 데 3사가 뜻을 모아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업무협약 이후 3사는 오는 12일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센터에서 ‘K-국방의 미래는 클라우드 위에서 시작된다’는 주제로 ‘국방 테크 데이(Tech Day)’ 행사를 개최한다.

LIG넥스원 김지찬 대표는 “LIG넥스원이 글로벌 방산기업으로 가는 여정에 필수불가결한 클라우드 IT 인프라 구축은 정부의 수출 4대 강국 방산 목적에 부합한다”면서 “미래 세계시장을 주도하는 K-방산 기술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며 신규사업 창출기회가 상당히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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