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장관, 에너지업계에 '창조경제 선도' 당부

  • 등록 2014-01-28 오후 6:07:39

    수정 2014-01-28 오후 6:07:39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에너지업계에 창조경제를 통한 혁신경제를 선도해줄 것을 당부했다.

윤상직 장관은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에너지업계 간담회 및 신년인사회’를 갖고 “현재 우리나라는 새로운 경제발전 패러다임으로 창의적 아이디어에 과학기술과 정보기술(IT)을 접목하고 융복합 촉진을 통해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창조경제 추진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창조경제 산업엔진 육성방안에 고효율 초소형화 발전시스템, 동북아 오일허브, IT기반 수요관리 시스템 등 4개 에너지 분야 혁신과제가 포함돼 제시된 만큼 성공적 추진을 위해 업계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강조한 ‘창조경제 성장엔진 창출’과 에너지업계의 공동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

에너지업계는 고효율 초소형화 발전시스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에너지 관리시스템 등 원천기술 확보를 통한 해외 신시장 진출이 기대되는 분야의 연구개발(R&D) 투자확대 등 창조경제 성장엔진 창출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또 석유물류, 금융산업 동반성장 등 막대한 부가가치 창출이 예상되는 동북아오일 허브 구축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규제완화 및 인센티브 제공 등 정책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개최된 에너지업계 신년 인사회에서 윤 장관은 “연초에 확정된 제2차 에너지기본계획에서 밝힌 바와 같이 에너지정책 패러다임을 수요관리 중심으로 바꾸고 안정적인 수급을 통해 에너지 분야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혁신적인 중소기업이 에너지 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올해는 에너지 공기업의 과감한 경영혁신을 통해 튼튼한 공기업으로 거듭나는 전기를 마련하고 미래의 에너지 인프라를 차분하게 준비, 우리나라가 동북아지역에서 새로운 협력 이니셔티브를 모색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 등 28명이 참석했으며, 이어진 신년인사회에는 에너지업계 및 유관기관 대표 25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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