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마감]강달러 지속.."배당금 역송금 경계, 경기회복 기대"

원·달러 환율 나흘째 올라 강보합 마감..1120원 중반
뉴욕증시 선물 혼조, 코스피는 외국인 매수에 상승
  • 등록 2021-04-13 오후 3:43:35

    수정 2021-04-13 오후 3:43:35

사진=AFP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1원 가량 올라 나흘째 상승 마감했다. 국내증시에서 배당금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외국인 배당금 역송금 경계가 전반적인 달러 강세를 이끌었다. 미 국채 금리도 경기회복 기대감에 오름세로 전환했다.

13일 원달러 환율 변동 추이
1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24.9원)보다 1원(%) 오른 1125.9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4원(0.03%) 오른 1125.3원에 출발해 1120원 중반대에서 등락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1.6%대 후반으로 올랐다. 현지시간 이날 오전 2시 30분께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0.017%포인트 오른 연 1.693%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국채 금리 상승에 연동해 오르는 중이다.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07% 오른 92.206을 기록하고 있다.

뉴욕지수 선물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다우지수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0.01% 오른 3만3635를 나타내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 선물은 0.07% 내린 4117.5에, 나스닥 100 선물은 0.13% 하락한 1만3790.25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증시는 외국인 자금이 다시 유입되며 하루 만에 상승 전환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3.49포인트(1.07%) 오른 3169.08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4464억원, 기관이 81억원 가량 매수했다. 개인은 4661억원 가량 매도했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자금은 74억6500만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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