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한-네덜란드 반도체 동맹, 세계 최고 초격차 만드는 것”

공동기자회견 후 질의응답서 밝혀
“협력관계, 동맹 관계로 끌어 올려”
“나토 군사 전략 플랫폼 만들어 협력 강화”
  • 등록 2023-12-13 오후 9:47:11

    수정 2023-12-13 오후 9:47:34

[헤이그=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한국과 네덜란드의 반도체 동맹 목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초격차를 만드는 것”이라며 “반도체 동맹 구축은 저희들이 반도체 초격차 유지하고 최첨단 기술을 함께 구축하기 위해서 과학기술적 문제 함께 논의하고 해결하고 정보를 긴밀히 공유한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가 13일(현지시간) 헤이그 총리실에서 열린 한·네덜란드 정상 공동 기자회견에서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정부 소재지인 헤이그에서 정상회담 후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국빈 방문 기간 반도체에 집중하면 어떤 성과가 있다고 보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윤 대통령은 “그동안 한국과 네덜란드의 반도체에 관한 관계가 긴밀한 협력 관계였다고 하면, 이번에 저의 방문을 계기로 협력 관계를 동맹 관계로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네덜란드와 국방협력에 대해 나토와 협력 강화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네덜란드는 나토의 핵심 국가이고, 우리는 나토 초청국으로 작년부터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네덜란드와 국방협력을 전략적 협력으로 강화하는 것은 양군이 함께 훈련하고 구체적인 위기 발생 할 때 공동 대응 필요하면 할 것이다. 나토를 통해 군사 전략적인 플랫폼을 만들고 나토 협력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전략적 동반이라는 것은 경제, 통상, 문화교류 뿐 아니라 글로벌 안보문제에 대해 양국이 협력한다는 걸 의미한다”며 “유럽 안보와 우리 동북아 지역 안보 인태 지역 안보는 서로 다 연결돼 있어 서로 영향을 미치게 돼 있어 글로벌 협력과 연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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