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금융위원장 사의표명…“인사권자 선택 폭 넓힐 수 있도록”(1보)

  • 등록 2019-07-18 오후 2:27:34

    수정 2019-07-18 오후 2:33:55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9일 오후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금융규제 샌드박스 100일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최근 인사권자에 사의를 표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8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일본 수출규제 관련 금융분야 영향에 대한 브리핑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번에 상당 폭의 내각 개편이 이뤄질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금융위원장 임기가 3년이지만 인사권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자 최근 사의 뜻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금융위원장은 공정거래위원장 등과 호흡을 맞추는 것이 중요한데 새로운 공정위원장이 취임하는 만큼 새롭게 호흡을 맞출 새로운 인물이 나올 필요가 있다는 것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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