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문화재단, 12일부터 7일간 ‘도서관주간’

12~18일 제59회 도서관 주간 전개
중구구립도서관 다양한 행사 마련
대출정지 이용자에겐 연체 풀어줘
  • 등록 2023-04-04 오후 4:41:56

    수정 2023-04-04 오후 4:41:56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서울 중구문화재단(대표 조세현)은 제59회 도서관주간(4월 12일~18일)을 맞아 지역 주민들의 도서관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중구구립도서관에서 공연, 전시,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독서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중구 관내 모든 공공도서관(8개소)과 및 작은도서관(11개소)에서는 도서관주간 동안 연체 도서가 있거나 대출정지 상태인 이용자를 대상으로 도서 반납 시 대출 정지 및 연체를 풀어주는 ‘연체 해제 이벤트’를 공통으로 진행한다.

가온도서관은 미션 여행 티켓 완성 시 폴라로이드 사진을 촬영해주는 ‘도서관 여행’, 책 내용을 볼 수 없도록 포장한 책을 이용자들이 대출해보는 ‘블라인드북’ 이벤트를 준비했다. 4월 15일은 가온도서관 개관일로, 샌드아트 공연과 체험 가능한 ‘사각사각 모래로 만드는 이야기’, 생일을 주제로 한 ‘북컬렉션’ 전시, ‘이어달리기’의 조우리 작가와의 만남이 계획돼 있다.

어울림도서관에선 독서게임 프로그램 ‘가족과 함께하는 별빛독서’와 비눗방울 공연을 통해 과학의 원리를 보여주는 ‘사이언스 버블매직쇼’ 등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

신당누리도서관은 12일 도서관의 날 도서 대출자를 대상으로 독서노트 또는 메모지를 증정하는 ‘대출받고 선물하고!’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용자들이 글로 소통할 수 있는 릴레이 글쓰기 ‘도서관잇다’도 진행한다.

손기정어린이도서관은 이용자의 추천 도서로 꾸며지는 북컬렉션 전시 ‘도서관에서 만난 나만의 보물책’과 파오손 도서를 활용한 ‘펩아트 만들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남산타운어린이도서관도 훼손도서를 수리해주는 ‘책이 아파요? 고쳐줄게요!’ 이벤트를 실시하고, 표지 보고 책 제목을 직접 써보는 ‘이야기에 제목을 붙여봐!’ 체험을 준비했다.

다산성곽도서관도 ‘도서관을 삼킨 공룡’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이용자들의 발길을 끌어모을 방침이다. 장충동작은도서관에선 도서 대출 시 포춘쿠키를 증정하는 ‘달콤한 도서관’과 훼손된 도서관 카드를 새 카드로 재발급해주는 ‘새 카드 줄게 헌 카드 다오’ 이벤트를 벌인다.

중구구립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주간에 진행하는 다양한 독서행사를 통해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중구민 모두가 자유롭게 독서문화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구구립도서관 홈페이지와 각 도서관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3 중구도서관주간 행사 포스터(자료=중구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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