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여명 환영 인파 속 권양숙 예방한 김건희

13일 오후 2시43분께 봉하마을 도착…盧 대통령 묘소 참배
묘소 곳곳 질문하며 관심 나타내
권 여사와 비공개 환담 1시간30분 진행
  • 등록 2022-06-13 오후 5:42:47

    수정 2022-06-13 오후 5:44:06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김건희 여사가 13일 경남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3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방문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43분께 노 전 대통령 사저에 도착했다. 그는 차성수 노무현재단 이사와 조호연 권 여사 비서실장의 안내를 받으며 노 전 대통령 묘소로 향했다. 이날 묘소 주변에는 150여명 가량의 주민들이 운집했다. 주민들은 김 여사를 향해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라며 환영했다. 이에 김 여사는 묘역으로 가던 중 환영 인파를 향해 목례로 화답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흰색 국화 한 송이를 받아 들고 중앙 참배단 앞으로 이동해 참배했다. 이후 묘소가 있는 너럭바위로 장소를 옮겨 묵념을 했다. 김 여사는 너럭바위 등 봉화산, 묘소 등을 가리키며 궁금해하자 조 실장이 설명했다. 김 여사가 묘역 바닥 박석에 질문하자 차 이사가 이를 설명했다.

김 여사가 사저 현관으로 이동하자 권 여사가 웃으며 김 여사를 맞이했다. 두 사람은 약 1시간30분가량 비공개 환담을 했다. 김 여사는 권 여사 측에 “평소 노 전 대통령을 존경했고 만나고 싶다”는 뜻을 적극적으로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여사는 지난달 중순 이명박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를 예방하고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의 만남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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