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캡슐형 내시경 제조 전문기업
인트로메딕(150840)은 운영자금 마련과 타법인지분 취득을 통한 신사업 투자 확대를 위해 1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2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납입 대상은 에스엠테크이며, 납입일은 다음달 12일이다.
인트로메딕은 지난 4월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문가인 김남중 대명지엔 대표가 신임 각자 대표이사로 취임하며, 팜그리드 스마트팜 사업과 폐자동차 자원 재순환 사업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새롭게 진출했다. 최근에는 몽골, 파키스탄 등에서 해외 발전 및 친환경 사업을 시작했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신사업을 위해 이번 자금 조달을 결정했다”면서 “몽골 정부와 폐자동차 자원 재순환 사업 및 차량 등록·말소 전산시스템 구축 사업, 파키스탄 정부와 협력 중인 풍력 발전단지 조성 사업 추진에 필요한 초기 투자자금으로, 내년도 해외 사업 확대에 동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