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1 경쟁률 뚫은 이낙연 5급 비서관 누구?

  • 등록 2020-06-01 오후 3:12:57

    수정 2020-06-01 오후 3:12:57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 측이 공개채용한 5급 비서관에 111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하정철 미국 변호사가 채용됐다.

하정철 신임 비서관 (사진=백석대 홈페이지)
하 신임 비서관은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를 퇴직하고 이낙연 위원장 의원실에 합류했다.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그는 미국 조지타운대에서 법학석사를 미국 에머리대에서 법학박사를 받았다. 미국 뉴욕주 변호사인 하 비서관은 한국에서 백석대 법정경찰학부 교수를 지냈다.

하 신임 비서관은 2017년 5월 1일 글로벌 전자상거래 종사자 소속으로 당시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 당선 이후 인수위원회 역할을 했던 국정기획자문위원회를 거쳐 정책기획위에서 전문위원(3급 상당)으로 근무했다.

이 위원장 측에 따르면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6일까지 모집한 5급 비서관 공개채용에 112명이 지원했다. 자격 요건은 경제 또는 국제관계 분야 전문가였다. 이 위원장 측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하 신임 비서관으로 최종 선발했다. 하 신임 비서관의 구체적인 업무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코로나19’ 관련 정책 수립 등을 맡게될 것으로 알려졌다.

4급 자리는 국무총리비서실 정무지원과장을 지낸 노창훈 보좌관과 방송작가 출신으로 총리실 연설비서관 등을 지낸 이제이 보좌관이 맡게됐다.

다른 5급에는 이낙연 의원실을 거쳐 총리실에서 정무 업무를 도왔던 김대경 비서관이 뽑혔다. 비서진은 로엔 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등을 지낸 염시진 비서 등 대부분 지난 총선 캠프부터 합류한 청년들로 채워졌다.

한편 이낙연 위원장은 1일 페이스북에 “제21대 국회 첫 출근. 코로나19 국난극복 등 과제가 많다. 하나씩 지혜롭게 대처해 가겠다. 의원회관 첫 손님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님이셨다”라고 글을 남겼다. 유력한 대권 후보인 이 위원장은 오는 8월 민주당 전당대회 때 당권 도전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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