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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 1조6121억원 순매수, 기관이 1조3711억원을 순매도하면서 힘겨루기를 하는 동안 외국인 수급에 따라 지수가 움직였다. 1000억원대 순매도 시작한 외국인이 오전 11시께 순매도 규모를 200억원대로 줄이면서 코스피 지수는 상승 전환했으나 이후 다시 매도물량을 늘리자 함께 하락했다. 외국인은 결국 2659억원 순매도로 마감했다. 기관에서는 금융투자가 6697억원으로 가장 순매도 규모가 컸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더해 7218억원 순매도였다. 원-달러 환율은 5.0원 상승한 1103.20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도 하락이 다소 많았다. △운수장비 △철강 및 금속 △금융업 △보험 등이 2%대 하락했고 △증권 △전기가스업 △은행 △유통업 등도 1%대 하락했다. △ 반면 비금속 광물은 4%대, 섬유의복은 3% 대 올랐고 이외에도 △서비스업 △음식료품 △종이,목재 등도 상승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10억9424만2000주, 거래대금은 23조9627억3200만원으로 집게됐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8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76개 종목이 하락했다. 47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한편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4%(12.37포인트)하락한 3만1176.01에 마감했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0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55% 오른 채 장을 마쳤다. S&P500·나스닥 지수는 전일에 이어 다시 종가 기준 최고가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