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최대 P2P대출업체 렌딩클럽, IPO로 5000억원 확보키로

  • 등록 2014-08-28 오후 5:44:33

    수정 2014-08-28 오후 5:44:33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미국 최대 P2P(개인대개인) 대출업체 렌딩클럽이 기업공개(IPO)로 5억달러(약 5068억원)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렌딩클럽은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돈을 빌리는 대출자와 빌려주는 대부자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2007년에 설립된 렌딩클럽은 그동안 50억달러를 대출했다.

렌딩클럽이 올상반기 대출자와 대부자를 연결해준 수수료로 벌어드린 수입만 8690만달러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3710만달러 보다 두배 넘는 수준이다.

르노 라플란체 렌딩클럽 최고경영자(CEO)는 사업이 성장하자 존 맥 모건스탠리 CEO, 로렌스 서머스 전(前) 미 국가경제위원회 의장 등 유명인사들을 이사회 맴버로 영입했다. 랜딩클럽은 기업공개 주관사로 다국적 은행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 씨티은행을 지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트 월리스 트리톤리서치 애널리스트는 “렌딩클럽이 구축한 플랫폼은 P2P 대출 시장 뿐만 아니라 숙박공유사이트 에어비앤비, 차량공유사이트 우버 등 공유경제 시장에도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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