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외인 9500억 순매도…삼성전자, 3개월래 `최저`

5만2000원대까지 밀려
삼성전자우선주는 1140억 순매수..2%대 하락
  • 등록 2020-03-11 오후 2:03:08

    수정 2020-03-11 오후 2:03:08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외국인 매도공세에 5만2000원대까지 추락하고 있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 57분 현재 삼성전자는 3.85%(2100원) 하락한 5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2월 11일 5만1900원을 기록한 이후 석달만에 최저수준이다.

현재 UBS창구를 비롯해 골드만삭스, CLSA증권 창구로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외국인들은 이날에만 삼성전자를 9530억원이상 순매도하며 낙폭을 키우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코스피 하락률(2.17%)를 웃도는 3~4%대 낙폭을 기록중이다.

외국인들은 삼성전자뿐 아니라 SK하이닉스(000660)도 1200억원 가량 순매도하며 SK하이닉스 역시 3%대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의 낙폭 확대로 코스피지수는 1920선을 위협받고 있다.

한편 외국인들은 삼성전자우(005935)선주를 1140억원이상 순매수하며 순매수 1위 종목에 올려둔 상태다. 삼성전자우선주는 현재 2%대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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