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오후 4시 기준 전 권역에 오존주의보 발령

도심·서북·동남권역에 발령
“호흡기질환자 외부활동 자제”
  • 등록 2021-06-09 오후 4:26:08

    수정 2021-06-09 오후 4:26:08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9일 오후 4시 기준 도심, 서북, 동남권역 중구, 은평구, 서초구 등의 측정소에서 오존 농도가 0.120 ppm 이상이 돼 오존주의보를 추가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울은 전권역에 오존주의보가 발령 중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늘 서울지역에 고농도 오존이 생성되기 유리한 기상조건(맑은 날씨, 강한 일사량, 높은 기온, 대기정체)이 형성되며 오존 농도 상승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했다.

오존은 대기 중의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질소산화물(NOx)이 태양에너지와의 광화학반응에 의해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로서 고농도에 노출 시 호흡기와 눈을 자극하여 염증을 일으킨다. 심하면 호흡장애 현상까지 초래하게 된다.

시는 오존 농도가 높아지는 4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매일 ‘오존 예·경보 발생 상황에 대비해 비상근무를 실시 중이다. 이 기간 동안 오존 농도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주의보 발령에 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노약자 및 호흡기질환자는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시간 동안에는 실외할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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