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박진 해임건의 통지에 "수용하지 않겠다"

30일 인사혁신처 통해 해임건의안 대통령실에 전달
  • 등록 2022-09-30 오후 6:16:00

    수정 2022-09-30 오후 6:16:00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안을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공지를 통해 “오늘 인사혁신처를 통해 ‘헌법 63조에 따라 박진 장관의 해임을 건의한다’는 국회의 해임 건의문이 대통령실에 통지됐다”며 “윤 대통령은 해임 건의를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전날 국회는 본회의를 개최해 박 장관 해임건의안을 처리했다. 총 투표수 170표 중 가 168표, 부 1표, 기권 1표로서 가결됐다. 국무위원 해임건의안이 국회를 통과하려면 재적의원(300명) 3분의 1이상 발의와 과반(150명)의 찬성으로 의결이 가능하다. 민주당은 현재 169석으로 해임건의안 단독 발의·의결했다.

이에 박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우리 외교부로서는 처음 있는 일이고, 제 개인으로도 처음 겪는 일”이라며 “우리 정치가 어쩌다 이런 지경까지 왔는지”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 건의안’ 본회의 상정을 위해 의사일정 변경에 동의한 김진표 국회의장에 대한 사퇴촉구 결의안을 제출하며 맞불을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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