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거리두기 장기화·백신 접종 기대에 3~4월 4차 유행 올 수도"

거리두기 장기화하며 피로 누적
2월 백신 접종 시작에 기대감 커지며 분위기 유연해져
3~4월 4차 유행 시작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 등록 2021-02-04 오후 12:35:23

    수정 2021-02-04 오후 12:35:23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정부가 아직 코로나19 3차 유행이 진행되고 있고 안정화되지 못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하고 2월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됨에 따라 봄철 4차 유행이 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4일 “일부에서 4차 유행이 시작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아직 3차 유행이 안정화되지 못한 그런 상황”이라며 “앞으로 확진자가 감소로 이어질지, 증가로 이어질지도 판단하기 어려운 정체기”라고 말했다.

윤 반장은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하면서 국민의 피로도가 누적되고 또 이달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기대가 커져 사회적 분위기가 유연해지면 3~4월 유행이 다시 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 반장은 “전문가들도 4차 유행에 대해 이야기하고 방역 당국 역시 이러한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못하고 있다”며 “거리두기나 방역수칙 등을 준수해야 3차 유행 규모보다는 적은 규모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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