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해뭐해'·'자니'까지…카카오톡, 알림음 대폭 개편

신규 알림음 26개 추가…채팅방별 '알림음' 설정 가능
  • 등록 2019-02-12 오후 12:51:14

    수정 2019-02-12 오후 12:51:14

(카카오 제공)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카카오톡 알림음이 새로워졌다. 카톡 앱 업데이트를 통해 새 알림음을 이용할 수 있다. 채팅방 별로 다른 알림음 설정도 가능해진다.

카카오(035720)는 12일 카톡 이용자들의 대화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5년 만에 알림음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이번 알림음 개편을 통해 기존 알림음 중에선 ‘카톡’·‘카톡왔숑’ 등 6개만 유지되고 그 대신 신규 알림음 26개가 추가된다.

새롭게 추가되는 알림음은 △보이스 △생활음 △멜로디 카테고리로 분류된다.

‘보이스’ 카테고리엔 기본 알림음인 ‘카톡’의 경쾌한 버전과 유쾌한 버전이 추가됐다.

또 친구에게 심심할 때 자주 보내는 단어를 이용한 알림음 ‘뭐해뭐해’와 ‘전남친’에게 많이 듣게 되는 ‘자니?’ 등을 담아낸 알림음 등 총 11개가 담겼다.

‘생활음’엔 기다림과 떨리는 감정을 담은 ‘두근두근’, 시원한 직언이 나올 때 적합한 ‘사이다’ 소리가 담겼다. 이밖에도 ‘멍멍’·‘사이렌’·‘물내리는 소리’ 등 15개가 포함됐다.

‘멜로디’ 카테고리엔 ‘실로폰’·‘휘파람’·‘국악’ 등의 버전으로 연주한 카톡 알림음 6개가 수록된다.

카카오 측은 “대화하는 사람들과의 관계와 감정에 따라 알림음을 설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의 소리를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추가된 알림음은 12일부터 진행되는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채팅방 별로 알림음 별도 설정도 가능하다.

카카오는 향후 플러스친구, 알림톡에 특화된 알림음도 추가로 개발하고, 보이스톡과 페이스톡 수·발신 시 제공되는 연결음도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대화 상대에 따라 채팅방 배경화면을 다르게 설정하는 패턴을 보인다는 점에 착안, 알림음도 대화 상대에 따라 설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의 알림음을 넣어 리뉴얼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리뉴얼을 통해 이용자들이 카톡 메시지 수신할 때마다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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