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인천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서둘러라"

정의당 인천시당 23일 논평 발표
"인천시, 국회 추경 탓하며 지원 미뤄"
골든타임 놓치기 전에 지급 서둘러야
  • 등록 2020-04-23 오후 3:15:57

    수정 2020-04-23 오후 3:15:57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정의당 인천시당은 23일 “인천시는 긴급재난지원금을 하루라도 빨리 소득하위 70%부터 우선 지급하라”고 촉구했다.

인천시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인천시는 국회 2차 추경 상황을 탓하며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당은 “인천시는 늑장을 부릴 여유가 없다”며 “4개월 동안 지속된 코로나19는 시민의 건강과 생명뿐 아니라 경제를 크게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항과 항만이 있는 인천은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이 심각하다”며 “이러한 상황을 반영해 정부와 여당은 재난지원금 지급 절충안에 합의했지만 국회 2차 추경을 통과하려면 또다시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표명했다.

시당은 “긴급재난지원금이라는 말이 무색해질 정도이다”며 “인천시의 소극적인 행정 역시 마찬가지이다”고 지적했다. 또 “인천시는 정부의 소득하위 70%인 4인 가구 기준 100만원 지급을 염두에 두고 지난달 1020억원을 확보했지만 국회 결정을 기다리는 등 지급시기를 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당은 “긴급재난지원금은 말 그대로 매우 급하기에 빠르게 지급해야 하는 지원금이다”며 “그래서 이미 서울시, 경기도 등 13개 광역단체는 자체적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논의가 늦어지면서 각 지자체는 골든타임을 놓칠 경우 피해 회복이 더 어려워진다는 판단 아래 긴급재난지원금을 빠르게 지급하고 있다”며 “인천시도 골드타임을 놓치기 전에 소득하위 70% 가구부터 서둘러 지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의당 인천시당 홈페이지 캡쳐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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