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캠프모바일의 보통주 800만주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총 400억 규모다. 네이버 측은 “미국과 유럽, 동남아 등 캠프모바일의 서비스에 대한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캠프모바일은 지난해 2월 네이버에서 분사해 설립됐으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밴드’, 유틸리티 서비스 ‘도돌’ 시리즈, 스팸전화 차단 서비스 ‘후스콜’ 등 모바일에 특화된 서비스를 하고 있다. 밴드는 누적가입자수 3500만 명이며 해외 이용자는 700만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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