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 면역항암제 ‘하이루킨-7’ 중국 임상 1상 승인

림프구감소증 및 고형암 환자 치료 기대
  • 등록 2018-11-02 오후 3:08:59

    수정 2018-11-02 오후 3:08:59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제넥신(095700)과 중국 아이맙(I-Mab)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면역항암제 ‘하이루킨-7’(중국 코드명 TJ107)의 화학치료제 유래 림프국감소증 및 고형암 환자 대상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임상 승인은 중국이 최근 개정한 의약품 규제 정책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중국 정부는 자국의 바이오 의약품 연구개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NMPA와 임상 스폰서간의 사전 미팅 후 60일 안에 추가 수정 요구가 없으면 자동으로 임상을 승인하도록 정책을 변경했다.

아이맙 연구책임자 조안 쉔 박사는 “림프구 감소증은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승인된 치료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중국 당국이 하이루킨-7의 잠재성과 전반적인 임상 전략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이루킨-7은 최적화된 ‘인터루킨-7’(IL-7)에 제넥신의 원천기반기술인 ‘hyFc’를 융합시킨 신약 파이프라인이다. 제넥신은 지난해 12월 하이루킨-7의 고형암에 대한 중국 내 임상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아이맙에 기술이전했다.

쉔 박사는 “우리는 하이루킨-7의 첫 임상을 표준치료를 받은 말기 고형암 환자들 중 림프구감소증이 발생한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전세계 혁신신약 면역항암제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넥신 CI(자료=제넥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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