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엑스에 케이팝(K-POP) 홀로그램 공연장 개소

미래부 디지털콘텐츠 동반성장 지원과제
IT융합콘텐츠 대중소기업 컨소시엄
  • 등록 2015-01-13 오후 6:00:00

    수정 2015-01-13 오후 6:35:1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서울 코엑스 아티움 5층에 케이팝(K-POP)이나 뮤지컬을 홀로그램으로 즐기는 상설공연장이 생겼다.

13일 개소하는 ‘에스엠타운 극장(SMTOWN THEATRE)’은 SM엔터(041510)테인먼트와 자회사인 드림메이커가 230억원, 미래창조과학부가 20억원을 출자해 총 250억원이 투입됐다.

미래부의 ‘디지털콘텐츠 동반성장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됐는데 SM엔터테인먼트 주관 컨소시엄에는 딜루션, 자이언트스텝, 실버피쉬, 스크린커플스 등 40여개 중소기업이 함께했다.

공연장은 총 6층, 8000㎡ 규모로 5, 6층의 홀로그램 콘서트 상영은 물론 실황 공연까지 가능해 K-POP을 체험하길 원하는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첨단 정보기술(IT)과 융합한 대중문화 콘텐츠를 선보여 관광 명소로 기대된다.

공연장에서는 SM소속 한류스타인 동방신기, 소녀시대, 슈퍼쥬니어, 샤이니(SHINee), 엑소(EXO) 등의 홀로그램 콘서트(45분씩, 2개 버전)와 홀로그램 뮤지컬(110분, school OZ)이 1일 3회 유료 공연될 예정이다.

윤종록(오른쪽 여섯번째)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이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린 SM TOWN 코엑스 아티움 개소식에 참석해 주요내빈들과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미래창조과학부)
미래부는 정보통신기술(ICT)과 콘텐츠가 융합된 ICT융합콘텐츠를 개발하고 중국, 동남아 등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지난해 1월 동대문에 위치한 케이라이브(KLive) 개소에 이어 코엑스에 ‘에스엠타운 극장’을 개소하고, 연내 제주도에 홀로그램 대중음악박물관을 개소한다.또 ’펑요우 프로젝트‘와 연계해 중국 테마파크 내 홀로그램 공연장 구축 등의 ‘콘텐츠 플랜트 수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미래부 윤종록 차관은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결합된 홀로그램 콘텐츠산업은 창조경제를 이끄는 미래 신성장 동력”이라면서 “홀로그램 상설 공연장과 같은 대형 프로젝트는 한국을 대표하는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첨단 기술을 보유한 다양한 중소기업들이 연계된 동반성장 프로젝트로 추진됐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또 “한류문화를 대표하는 K-POP과 우리의 장점인 디지털 파워를 결합시켜 새로운 콘텐츠 산업을 창출하는 이 프로젝트는 창조경제의 대표 사례”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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