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 설립 이후 첫 여성 본부장 배출

최은주 신임 본부장, 변호사 출신 운용 및 사후관리 전문가
“여성 간부 발탁으로 조직 활력 제고”
  • 등록 2023-02-14 오후 5:29:48

    수정 2023-02-14 오후 5:34:39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한국벤처투자가 설립 이후 처음으로 여성 본부장을 배출했다. 주인공은 새롭게 펀드운용 2본부장에 선임된 최은주 본부장이다.

변호사인 최 신임본부장은 1982년생으로 2013년 한국벤처투자 경력 입사 후 펀드 운용, 엔젤투자, 조사분석 등 다양한 분야를 경험했다. 이를 바탕으로 출자사업 및 펀드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다양성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전에는 혁신투자본부 투자1팀에서 팀장으로 근무했다.

최은주 한국벤처투자 신임 펀드운용 2본부장(사진=한국벤처투자)
최 본부장과 함께 펀드운용 1본부장에는 김재환 본부장을 임명했다. 변호사 출신인 1976년생인 김 본부장은 전 준법서비스본부 본부장 출신이다. 변호사로서 준법 모니터링에 오랜 경험 보유해 이를 바탕으로 출자사업 및 자펀드 사후관리 강화가 기대된다.

한편 준법서비스 본부장에는 회계사인 장상익 본부장이 발탁됐다. 펀드운용1본부장을 지낸 장 본부장은 모태펀드 출자사업에 오랜 경험과 전문성 보유했다.

유웅환 한국벤처투자 대표는 “모태펀드 운용 및 사후관리, 벤처투자시장 모니터링 등 기관 핵심업무의 안정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전문성을 겸비한 젊은 인재와 여성 간부 발탁으로 조직의 활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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