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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티앤엘, 증권신고서 제출…11월 코스닥 상장

'하이드로콜로이드' 등 고기능성 의료용 소재 전문기업
해외 거점 확대, 트러블 케어 패치 시장 진출 등 목표
희망밴드 3만4000~3만8000원, 내달 27~28일 청약
  • 등록 2020-09-24 오후 2:05:31

    수정 2020-09-24 오후 2:05:31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고기능성 의료용 소재 전문 기업 티앤엘이 24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이날 밝혔다.

1998년 설립된 티앤엘은 고기능성 소재 기술에 기반해 의료용 소재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대표 제품인 ‘상처치료재’는 기존 건식 드레싱재의 단점을 보완한 습윤 드레싱재로, 상처 회복을 돕는 습윤 환경을 조성해 뛰어난 치유 효과로 각광받는 제품이다.

티앤엘은 최윤소 대표이사를 필두로 다양한 상처치료재 재질 중 가장 수요가 높은 ‘하이드로콜로이드’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원재료 기획부터 완제품 판매까지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토탈 솔루션’을 구축해 시장의 수요에 최적화된 제품을 제조하는 것은 물론 높은 원가경쟁력을 확보했다.

실제로 티앤엘은 하이드로콜로이드, 폼, 하이드로겔, 실리콘, 알지네이트 등 다양한 재질과 용도의 상처치료재 라인을 모두 갖췄으며 이를 바탕으로 중외제약, 대웅제약(069620), 독일 로만라우셔(Lohmann & Rauscher) 등 국내외 50여 개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327억원, 영업이익은 77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24.1%, 40.8%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23.7%로 3년 연속 20%대의 높은 수익성을 보이고 있다.

회사는 상장 후 미국, 중국, 유럽 등 해외 주요 시장에 현지 거점을 구축해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상처치료재 기술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트러블 케어 패치 시장에 본격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체내·체외용 지혈재 △스마트 패치 △마이크로니들 패치 등 신규 제품 개발을 통해 신성장동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윤소 티앤엘 대표이사는 “연구 중심의 회사인만큼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기술을 고도화하고 인간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제품을 개발하는 것을 기치로 삼고 있다”며 “원천 기술인 고기능성 소재 기술을 토대로 고부가가치 사업을 다변화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 공모주식수는 80만 주로 공모예정가는 3만4000~3만8000원, 이에 따른 총 공모금액은 272억~304억원 규모다. 오는 10월 22~23일 수요예측과 27일~28일 청약을 거쳐 11월 초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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