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제15회 국가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에서 노사협력 부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 (사진제공=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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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직원들의 자기개발 및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기업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내부조사 결과, 직원들의 조직에 대한 만족도가 2017년 67.4%에서 2020년 81.6%로 제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미래의 중간관리자 후보를 양성하기 위한 ‘탤런트 서클(Talent Circle)’ 리더십 개발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참여자는 약 1년간 리더십 역량 및 스킬 개발을 위한 교육의 기회를 갖게 되고, 실제 사안을 주제로 팀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마지막에는 팀 프로젝트 제안서를 경영진에게 발표하는 등 과제에 대한 평가와 피드백을 받게 된다. 본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현재 16명 중 3명의 관리자를 배출했다.
| (사진제공=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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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임원급 관리자 후보를 양성하기 위한 독일 폭스바겐그룹 본사의 프로그램인 ‘뉴 퍼스널 디벨롭먼트(New Personnel Development)’도 함께 운영중이다. 본사 차원에서 개발한 리더십 교육 및 개별적인 도전과제를 통해 리더십 능력을 평가하고 개발한다. 각자의 실무와 관련된 도전과제 3~5개를 약 2년에 걸쳐 프로젝트로 수행하고, 이러한 직무수행과정을 4~6명의 평가자가 관찰해 객관적으로 평가한다.
최종적으로 다수의 평가자와 상급자, 인사부가 모여 패널회의를 통해 후보자에 대한 종합적인 피드백과 평가를 내린 후, 그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본사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최종 임원급 승진 자격 여부를 결정한다. 현재 임원급 관리자의 27%가 본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되었고, 이 중 여성의 비율은 40%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