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버스, 주당 1000원 기말배당 결정

  • 등록 2024-02-08 오후 5:37:40

    수정 2024-02-08 오후 5:37:40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크레버스는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1000원의 기말배당을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크레버스의 연배당금은 중간배당을 포함하여 2000원으로 결정됐다.

회사 측은 2022년 합병을 통해 발생한 950억원 규모의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해 소득세법 시행령에 따라 비과세 배당을 실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주환원율이 더 상승한다고 설명했다.

김진빈 크레버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회사의 펀더멘털이 개선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육주에 대한 투자심리 악화로 주주들 입장에서 시세차익(capital gain)이 높지 않았다”며 “이에 코스닥 상장 이후 매년 유지해 온 배당 정책을 강화해 2021년부터는 실적에 부합하는 연간 주당 2000원 수준으로 고배당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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