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외국인 매도세에 '약보합'..남북경협株↓

외국인, 이틀째 '팔자'..기관, 지수방어 나서
메디톡스·바이로메드·코오롱티슈진 등 '상승'
  • 등록 2018-07-09 오후 3:47:12

    수정 2018-07-09 오후 3:47:12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여파에 북미 고위급 회담이 부진했다는 소식이 더해지면서 관망세가 짙어졌다.

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61포인트(-0.08%)내린 808.2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806선으로 하락 출발한 지수는 오전한때 기관이 매수세를 확대하면서 상승세로 전환, 810선을 회복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이 대규모 매물을 내놓으면서 하락세로 돌아섰고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43억원, 38억원 순매도를 보였고 기관은 49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금속, 기타제조, 건설, 일반전기전자, 운송, 종이목재, 섬유의류, 방송서비스, 유통, 통신방송서비스 등은 하락세를 보였고 기타서비스, 제약, IT부품, 통신장비, 디지털콘텐츠, 출판매체복제, IT하드웨어, 의료정밀기기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신라젠(215600) 에이치엘비(02830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휴젤(145020) CJ오쇼핑(035760) 파라다이스(034230) 등은 하락했다. 반면 메디톡스(086900) 바이로메드(084990) 나노스(151910) 셀트리온제약(068760) 포스코켐텍(003670) 펄어비스(263750) 코오롱티슈진(Reg.S)(950160) 카카오M(016170) 컴투스(078340) 제넥신(095700) 등은 올랐다.

개별종목에서는 미국과 중국의 관세 부과를 통한 무역 전쟁이 본격화되면서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음식료 업체들의 주가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관세 부과에 따른 대두나 수산물 등 원재료 가격 하락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에 샘표(007540)동원수산(030720)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한성기업(003680) 샘표식품(248170) 사조해표(079660) 등도 상승했다.

반면 북미 고위급 회담이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남북 경협주가 대아티아이(045390) 특수건설(026150) 푸른기술(094940) 화성밸브(039610) 좋은사람들(033340) 등이 동반 약세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5억1322만주, 거래대금은 2조8693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종목은 없고 525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623개 종목이 내렸다. 8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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