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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AMO(위사모) 프로젝트는 자동화되고 접을 수 있는 팽창식 날개 돛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미쉐린 R&D와 미쉐린 그룹의 ‘완전 지속 가능한’ 비전을 반영한 두 스위스 발명가의 협력 벤처의 결과물이다.
팽창식 날개 돛은 무한한 추진력인 바람을 활용한다. 혁신적인 설계를 통해 선박은 연료 소비를 줄이고 CO2 배출량을 줄여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위사모 프로젝트 팀이 설계하고 개발한 이 시스템은 대부분의 상선과 유람선에 설치할 수 있다. 특히 로로선, 벌크선, 오일 및 가스를 운송하는 대형 선박에 적합하며, 조선 시 기본 장비로 장착하거나 운행 중인 선박에 개조를 통해 장착할 수 있다.
위사모 시스템은 미쉐린이 시험 단계를 마치면 2022년 생산해 상선에 장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쉐린은 위사모 프로젝트로 미래 규제에 앞서 보다 친환경적이고 완만한 해상 모빌리티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미쉐린은 타이어의 천연 고무 함량을 늘리고, 수명이 다한 타이어로부터 회수한 카본 블랙을 사용해 지속 가능한 원료의 사용 비율을 높였다.
타이어에 사용되는 지속 가능한 소재엔 오렌지 및 레몬 껍질, 해바라기 기름, 소나무 수지와 알루미늄 캔의 재활용 철 등이 포함된다.
올해 미쉐린은 2050년까지 모든 타이어에 100% 지속 가능한 원료를 사용하겠다고 발표했다. 미쉐린은 2030년에 타이어에 지속 가능한 원료를 40% 사용하겠다는 초기 이정표에 도달했다.
플로랑 메네고 미쉐린 CEO는 “올해 글로벌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서밋에서 제시한 두 가지 혁신적인 솔루션은 모빌리티를 더욱 지속 가능하게 만들겠다는 미쉐린의 의지를 실제적으로 입증해 주는 사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