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릿패션 널디, 11월 매출 전년 대비 250% 증가

중국, 일본 등 해외시장서 성장세
  • 등록 2021-11-25 오후 5:41:11

    수정 2021-11-25 오후 5:41:11

신라호텔 면세점 1층에 있는 널디 팝업스토어.(사진=에이피알)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에이피알은 스트릿패션 브랜드 널디(Nerdy)의 이달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0% 이상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널디는 해외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중국 매출의 바로미터인 면세점 판매에서 이달 들어 전년 동기 대비 500% 이상 매출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패션 1번지’ 면세점으로 불리는 동대문 현대면세점(옛 두타)에서 스트릿패션 브랜드 중 월 매출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스트릿패션 브랜드가 많은 일본에서도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30% 넘게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널디를 ‘K-스트릿패션 브랜드’ 대명사로 각인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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