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WCG(월드사이버게임즈)는 서태건
(사진) 전 가천대학교 게임대학원 원장을 이정준 대표와 함께 공동대표로 신규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서태건 신임 대표는 △삼성전자 미디어콘텐츠센터 콘텐츠·게임그룹장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산업본부장·글로벌게임허브센터장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 △가천대학교 게임대학원 원장 등 게임과 문화 콘텐츠 분야를 두루 거친 전문가다.
WCG는 “서태건 대표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재직 중 국내 최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를 초기 단계부터 주도해 현재의 글로벌 게임쇼로 성장시킨 주역이다. 그렇기에 WCG를 글로벌 최고 e스포츠 페스티벌로 성장 시킬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앞으로 WCG는 이정준 대표와 서태건 대표의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각 대표의 전문성을 살려 이정준 대표는 글로벌 파트너사 협력 강화 및 스폰서십 등 대외협력 부문에 집중하고, 서태건 대표는 WCG의 전반적인 기획과 대회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서태건 대표는 “앞으로 이정준 대표와 함께 WCG가 글로벌 최고의 e스포츠 페스티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