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21일 오후 4시 발사 도전..발사대 설치 작업 끝내

20일 발사대 이송, 기립, 설치 작업 성공적으로 마무리
21일 발사관리위서 추진제 충전 여부·발사시각 확정
  • 등록 2022-06-20 오후 6:56:51

    수정 2022-06-20 오후 6:56:51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국산 로켓 누리호의 발사대 설치작업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기상청 예보대로 내일(21일) 날씨가 좋고, 발사대에서 추가적인 문제가 없다면 이날 오후 4시 발사가 유력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0일에 예정됐던 발사대 설치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앞서 누리호는 지난 15일 발사가 예정됐으나 바람의 영향으로 발사일이 하루 연기됐다. 기립 이후 점검과정에서 1단 산화제탱크 레벨측정 센서 신호에서 문제가 발견되면서 다시 발사일을 미뤘다.

발사체종합조립동에서 점검후 센서 교체 작업을 마친 누리호는 20일 이송작업을 거쳐 이날 오전에 기립했다. 오후에는 누리호에 전원과 추진제(연료, 산화제)를 충전하기 위한 엄빌리칼 연결과 추진제가 새는지 확인하는 기밀 점검 등 발사대 설치작업이 이뤄졌다.

발사일인 21일 오전과 오후에는 각각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가 열려 누리호 추진제 충전 여부 결정과 최종 발사 시각을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발사 목표 시각은 21일 오후 4시다. 발사 4시간 전부터 추진제를 넣기 위한 절차가 시작되고, 추진제를 넣으면 발사 준비는 끝난다. 발사 예정 시간까지 모든 기기가 정상 상태를 유지하고, 주변 환경에 문제가 없으면 발사 10분 전부터 발사관제시스템에 의한 발사자동운용을 거쳐 발사한다.

국산 로켓 누리호가 20일 발사대 설치작업을 성공적으로 끝냈다.(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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