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캐피탈 TBT, 투자본부·관리본부 2본부 체제로 개편

이충욱 투자본부장, 한서윤 관리본부장 임명
  • 등록 2023-01-18 오후 6:46:25

    수정 2023-01-18 오후 6:46:25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좌로부터 이충욱 투자본부장, 한서윤 관리본부장이다.


벤처캐피탈 티비티파트너스(TBT, 대표 이람)가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 따라 이충욱, 한서윤 수석이 각각 이사로 승진했다.

TBT는 대표 직할 3개 팀 체제를 2본부(투자본부, 관리본부) 체제로 개편하고, 이충욱 이사를 투자본부장으로, 한서윤 이사를 관리본부장으로 임명했다.

설립 5년차를 맞아 보다 전문적인 투자와 체계적인 관리 조직역량을 강화하여 펀드 운용 경쟁력을 높인다는 목표다.

투자본부장으로 임명된 이충욱 이사는 2003년부터 2021년까지 삼성에버랜드 경영지원실을 거쳐 삼성물산 패션부문 경영관리팀, 삼성물산 경영기획실 부장을 지내고 2021년 7월 TBT에 입사했다. 소비재, 레저, 건설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 관리와 운영 경험을 토대로 TBT의 넥스트유니콘 제1호, 티비티 글로벌 제3호 펀드 결성에 기여했다.

TBT는 경영관리, 재무 및 M&A 전문 역량을 두루 갖춘 이충욱 투자본부장을 필두로 TBT만의 서비스, 기술 분야 투자 스크리닝 역량을 고도화하고 신규 유망 섹터 발굴에 힘쓸 예정이다.

관리본부장으로 임명된 한서윤 이사는 포스코그룹과 스타트업 리디를 거쳐 네이버에서 10여년간 재무 실무를 총괄하며 인터넷 비즈니스와 재무 전문역량을 키웠다. 2019년 TBT 입사 이후 그립컴퍼니, 디투비와이의 컴퍼니빌딩에 참여했으며 투자 유치 이후 포트폴리오사들의 밸류업을 위한 전반적인 경영 지원을 담당해왔다. TBT는 한서윤 관리본부장 지휘 하에 각 회사의 성장 단계에 맞는 맞춤 관리 전략을 제시하고, 펀드 운용자산의 건전성도 함께 높일 방침이다.

TBT는

2018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블라인드 펀드 4개, 프로젝트 펀드 3개 등 총 7개의 펀드를 조성하여 약 2,700억원의 자본(AUM)을 운용하고 있다. 설립된 지 5년이 되지 않은 신생 벤처캐피탈임에도 불구하고 산업계 경험이 풍부한 구성원들의 전문성으로 설립 이후 매년 신규 블라인드 펀드를 조성해왔다.

지난해에는 약 630억 규모의 티비티 글로벌 성장 제3호 펀드를 결성하여 올해 초 추가 클로징을 준비 중이다.

총 68개 스타트업에 투자했으며 투자분야는 크게 ▲플랫폼 ▲SaaS ▲핀테크 ▲디지털헬스케어 ▲물류/모빌리티 ▲ESG 등으로 나뉜다. 대표 포트폴리오에는 그립컴퍼니, 브레이브모바일(숨고), 수퍼빈, 샌드박스네트워크 등이 있다. TBT는 현재까지 총 8개 포트폴리오를 회수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 박결, 손 무슨 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