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000880)는 7일 이사회를 열고 김동관 한화솔루션(009830) 대표 겸 ㈜한화 전략부문장에 대한 사내이사 선임 관련 주주총회 안건을 의결했다. 선임은 오는 29일 정기 주총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2020년부터 ㈜한화 전략부문을 이끌고 있는 김동관 사장은 이번 등기임원 선임으로 우주항공 분야를 비롯한 미래 사업 전략 수립과 이행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한화 측은 “불확실성이 커진 포스트 코로나 상황에서 어느 때보다 책임경영이 필요하다는 점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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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허브 출범 당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쎄트렉아이에 ㈜한화도 합류하며 지난해 항공우주연구원과 ‘인공위성의 심장’으로 불리는 저장성 이원추진제 추력기 개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우주사업 진출을 본격화했다.
이와 함께 이날 ㈜한화 이사회는 사외이사에 준법경영 전문가인 권익환 전 서울남부지검 검사장을 신규 선임하고 김승헌 방위사업연구원 비상근고문과 이석재 서울대 인문대학 학장을 재선임하는 주총 안건도 의결했다.
㈜한화는 “이사진 구성을 다양화하고 전문성을 더해 이사회의 역량과 권한이 커졌다”며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이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