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종투사 발돋움한다…IB 등 이익 기반 확장

다우기술 등에 4400억원 RCPS 발행
종투사 자격 조기 달성 효과 긍정적
"2022~2023년 초대형IB 가능할 전망"
  • 등록 2021-06-22 오후 4:23:08

    수정 2021-06-22 오후 4:23:08

22일 이데일리TV 빅머니 1부 ‘기업 in 이슈’ 방송
[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 키움증권이 4400억원 규모의 성공적인 유상증자를 통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자격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키움증권(039490)은 44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증자는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환전환우선주는 일정 기간이 지난 후 투자자가 원리금을 상환받거나 보통주로 전환 가능한 우선주다. 기준 주가보다 25%에서 100%까지 할증하고 보호예수기간도 설정됐지만 20여개 FI(재무적 투자자)가 몰렸다.

키움증권이 이번 자금조달로 자기자본 3조원을 넘어서면 종투사 자격 요건을 충족한다. 종투사는 기업대출·보증 등 신용공여 가능 규모가 커져 IB(투자은행) 사업의 확장이 기대된다. 헤지펀드 거래 서비스등을 제공하는 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PBS) 사업도 펼칠 수 있다. 키움증권의 주가 할인 요소였던 리테일 위주의 사업 구조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로 평가된다.

22일 키움증권은 전거래일 대비 7.92%(9500원) 상승한 12만95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상환전환우선주 발행 가능성을 예고해 증자에 대한 우려는 주가에 선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기업 in 이슈’에서는 종투사로 발돋움할 키움증권의 유상증자 소식에 대해 자세히 분석했다.



키움증권이 4400억원 유상증자를 결정?

- 다우기술(023590) 등에 4000억원 상환전환우선주 발행

- KB손해보험 등엔 443억원 유상증자…5년 뒤 전환 가능

증자로 인한 주가 우려 제한적?

- 종투사 자격 조기 달성 효과 긍정적

- 1분기 실적발표 때 예고…주가 선반영 효과

키움증권이 종투사로 발돋움?

- RCPS 발행시 자기자본 3조원 상회…종투사 요건 충족

-기업대출·PBS 등 IB업무 영역 확장…디스카운트 축소

시장의 평가 및 투자전략은?

-이익 기반 확대…2022~2023년 초대형IB도 가능할 전망

-배당성향 상향보다 자본확대 집중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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