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준비 과정 이상無…예정대로 21일 발사 가능성↑

누리호 발사 준비 작업 정상적으로 수행
운용 최종 점검…21일 오후 발사 예정
  • 등록 2022-06-20 오후 9:55:14

    수정 2022-06-20 오후 9:55:14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발사 준비 작업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면서 오는 21일 발사 가능성이 커졌다.

국산 로켓 누리호가 20일 발사대 설치작업을 성공적으로 끝냈다.(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누리호 발사를 하루 앞두고 준비 작업이 정상적으로 수행됐다고 20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오태석 과기정통부 1차관이 주재하는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는 이날 발사 작업을 마친 뒤 오후 8시쯤 열린 회의에서 누리호 이송과 기립 등 발사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이같이 판단했다.

앞서 항우연 기술진은 이날 오전 7시 20분부터 누리호를 조립동에서 발사대로 이송해 발사대에 기립시켰고, 유공압 엄빌리칼 연결과 기밀점검 등을 거쳐 오후 6시 37분쯤 모든 설치 작업을 마쳤다.

발사관리위원회는 발사 예정일인 21일 나로우주센터의 기상예보 상황이 발사를 위한 조건을 만족하는 것으로 내다봤다. 21일 나호우주센터가 있는 전남 고흥지역 강수 가능성이 매우 낮고 바람도 초속 5m 이하로 불 것으로 관측되며, 비행 궤적상 낙뢰 가능성도 매우 낮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결정에 따라 21일 오전 예정된 발사 운용 최종 점검 작업 등이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와 항우연은 21일 오전 발사관리위원회를 다시 열고 추진제 충전 여부를 결정한다. 이어 오후에는 발사관리위원회를 열어 기술적 준비상황과 기상 상황, 우주물체와의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발사 시각을 확정할 방침이다. 현재로서 가장 유력한 발사 시각은 오후 4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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