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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일정 시간동안 현대시장입구 사거리에서 봉천로 사거리까지 560m에 이르는 구간을 차없는 거리로 지정, 광장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민관협치 사업으로 의제발굴부터 실행, 모니터링 과정까지 주민과 행정으로 이뤄진 실행추진단이 함께 진행하고 있다.
홍문기 관악구 협치조정관은 “광장은 지역공동체가 모여 소통하고 교류하는 공간으로 올해 첫 시도하는 사업이지만 3년 이상 지속되면 지역의 문화로 잡아 갈수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봉찬 도시미래종합기술공사 전무는 “교통안내 표지판과 안내 인력을 충분히 배치해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지하는데 노력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또 교통방송 등 각종 언론매체를 통한 충분한 사전 홍보활동으로 운행자제, 우회도로 이용 등 평소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자율적인 협조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민관 협력을 토대로 차없는 거리 운영을 추진해 구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수렴하고 관악형 광장문화를 조성할 것”이라며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비롯해 구민의 제안이 구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