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IBK, 200억 펀드 조성해 中企 대출 지원

산단공 관할 산업단지 중소기업 대상
코로나19 경영난 기업에 저금리 대출
  • 등록 2020-08-13 오후 3:41:48

    수정 2020-08-13 오후 3:41:48

[이데일리 박민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과 IBK기업은행이 공동으로 200억 규모 펀드를 조성해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저금리 대출 지원에 나선다.

산단공과 기업은행은 산단공 관할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0억원 펀드를 조성하는 내용의 ‘동반성장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펀드 재원은 산단공의 100억원 무이자 예탁금으로 조성된다. 신청자격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산단공 관할 산업단지 입주기업으로,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산단공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출한도는 최대 5억원이며 수혜기업은 0.65%p의 운전자금 대출 금리를 자동 감면 받고, 신용등급 등에 따라 최대 1.4%p의 금리를 추가로 감면 받을 수 있다.

그간 산업단지 중소기업 경영지원을 위한 협약들을 통해 KICOX 글로벌 선도기업 등 우수기업 121개사의 대출금리 감면에 협력한 바 있는 산단공과 기업은행은 코로나19로 경영활동에 큰 피해를 입은 산업단지 중소기업 회생을 위해 다시 한 번 손을 맞잡았다.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은 “이번 기업은행과의 업무협약이 코로나19 피해기업과 산업단지 위기 극복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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