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시스 "소액주주모임, 검사인 선임 신청 취하"(상보)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휴마시스(205470)는 임시주주총회 검사인 선임을 신청했던 구모씨가 사건 신청을 전부 취하했다고 31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번 공시로 분쟁의 불씨가 꺼질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검사인 선임 신청 건이 지난 30일 ‘경영권 분쟁 소송’으로 공시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휴마시스 관계자는 “경영권 분쟁이 종료된 이후 회사측에서 검사인 선임 신청 건을 확인하게 돼 공시규정에 따라 공시했던 부분”이라며 “구모씨는 지난 27일 이미 신청 취하서를 제출해 접수까지 완료됐다”고 강조했다.

소액주주모임 대표자인 구모씨가 검사인 선임을 신청한 날은 지난 11일로 이미 27일 신청이 취하됐으나 회사 측에 신청서가 송달된 날짜는 30일이었기 때문에 공시가 진행됐다는 설명이다.

휴마시스와 소액주주모임 간 경영권 분쟁은 지난 27일 최대주주의 주식양수도 계약이 체결되며 종료됐다. 구모씨 외 4명이 신청했던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허용 가처분 등 경영권 분쟁 소송들도 소취하되며 일단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