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공장 찾은 文대통령 "현대차, 노사협력 1등 기업"

30일 한국판 뉴딜정책 산업현장으로 울산공장 방문
"혁신 1등, 코로나 위기 극복 노력도 1등"
송철호 "현대차 노조, 무분규로 임금동결 합의" 소개
  • 등록 2020-10-30 오후 5:23:46

    수정 2020-10-30 오후 5:23:46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오전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열린 ‘미래차 전략 토크쇼’에 참석한 뒤 친환경 미래차 전시를 관람하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한국판 뉴딜정책 산업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현대자동차(005380) 울산공장을 찾아 현대차 노사 상생 협력에 대해 대해 높이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행사 모두발언에서 “현대차 울산공장은 혁신에서 1등 기업이지만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는 노력에서도 1등 기업, 노사 협력과 미래비전에서도 1등 기업”이라며 “코로나 초기부터 현대차 노사는 사내예방 활동은 물론 협력사와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지원 활동에 나섰고,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는 과감하게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정밀 방역으로 확산을 막았다”고 코로나 방역을 위한 노사 공동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지난 9월에는 노사가 함께 미래 자동차산업 변화에 대응하고, 고용안정과 부품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노사 공동발전 및 노사관계 변화를 위한 사회적 선언’을 채택했다”며 “이곳 혁신과 상생의 현장에서 우리 미래차 시대의 전략을 말씀드리게 돼 매우 기쁘다”고 언급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현대차가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노력을 의미있게 평가한 것이다.

이날 문 대통령의 현대차 울산공장 방문을 영접한 송철호 울산시장도 문 대통령에게 현대차 노사의 상생노력과 미래 혁신 동참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송 시장은 “울산에서는 미래차로의 대전환을 대비한 노사민정 포럼을 현대차 하언태 사장, 민주노총, 현대차 노조와 함께 구성해 열심히 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현대차 노조에서는 무분규로 임금까지도 동결시키는 단체교섭을 합의에 이르는 쾌거를 이뤘다”고 현대차 노사의 통큰 합의를 소개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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