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가상자산 운용사 ‘퓨쳐리즘랩스’, 시드 투자 유치

  • 등록 2023-03-16 오후 6:42:11

    수정 2023-03-16 오후 6:42:11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인공지능(AI) 가상자산 운용사 퓨쳐리즘랩스가 시드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인포뱅크, 블록크래프터스, 100&100 벤처스가 참여했다. 퓨쳐리즘랩스는 지난 10월 인포뱅크의 ‘시드팁스(Seed-TIPS, 민간주도형 예비/초기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프로그램인 99℃ 1기로 선정된 바 있다.

또, 지난해 5월 블록크래프터스의 블록체인·Web3 기업 전문 육성 프로그램인 Challenge X 5기에도 선정됐다. 100&100 벤처스는 최근 결성한 500억원 규모의 ‘웹3, 게임, 플랫폼 투자 펀드’를 통해 금번 투자금을 집행했다.

기업에게 가상자산 투자 높은 수익률 운용

퓨쳐리즘랩스는 자체 개발한 트레이딩 알고리즘으로 기업 및 고액자산가가 예탁한 가상자산을 안정적이면서도 높은 수익률로 운용하고 있다.

자산운용사, 금융투자사, 홍콩 파생상품 트레이딩사, 로보어드바이저 개발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인력들이 자체 개발한 솔루션을 기반으로 기존 금융권의 시스템적인 강점을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에 결합했다.

이범근 퓨쳐리즘랩스 대표는, “앞으로 더욱 다양한 차익거래 투자 전략 등을 개발하고, 체결 엔진을 고도화하는 한편, 글로벌 진출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포뱅크 아이엑셀 이준호 심사역은 “퓨쳐리즘랩스는 기존 금융권에서 자산운용과 개발 역량이 우수한 팀빌딩을 바탕으로 지난 테라 루나 사태에도 리스크 대비 훌륭한 실전 운용 성과를 달성하였고, 인포뱅크 시드팁스를 통해 팀의 빠른 실행력과 성장성을 확인하여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라며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블록크래프터스 간새롬 심사역은 “퓨쳐리즘랩스는 당사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선발기업으로서, 변동성이 큰 시장 상황 속에서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우선시하고 발 빠른 실행력과 유의미한 성과들을 보여주는 등 꾸준히 업계 내 신뢰도와 영향력을 높여갈 것으로 기대되어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100&100 벤처스 박정열 CIO는 “앞으로 성장잠재력이 큰 블록체인 분야에 기존 금융권 전문가들이 금융노하우를 결합한다는 것에서 큰 가능성을 보았다”며 퓨쳐리즘랩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퓨쳐리즘랩스는 지난해 9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성장공 유형자금을 전환사채(CB)형태로 유치했다.

올해 1월 서울 마포구에 개관한 ‘제2서울핀테크랩’의 입주기업으로 선정됐다. 한편, 최근 2월 마무리된 시드팁스 프로그램에서는 우수 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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