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갖춰진 인프라’…재개발 지역 상가 완판 행렬

  • 등록 2018-04-19 오후 3:34:52

    수정 2018-04-19 오후 3:34:52

인천 주안 아인애비뉴 조감도.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정부의 부동산정책이 구도심 개발 쪽으로 방향이 잡히면서 재개발지역 상가가 인기를 끌고 있다. 교통 및 교육 등 이미 구축된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때문에 신규수요 유입과 기존 고정수요 등 풍부한 유동인구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1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달 인천 부평 산곡동 재개발지역에서 분양을 나섰던 ‘부평 아이파크 스토어’ 73실은 10.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계약 당일 완판됐다. 이 상가는 산곡동 재개발을 통해 7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상업시설이다.

지난해 8월 서울 아현뉴타운 마포로 6구역 재개발 지역에서 분양에 나선 ‘공덕 SK리더뷰’ 단지 내 상가도 3일만에 완판됐고, 지난해 11월 영등포 뉴타운 1-3구역에서 공급한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스퀘어’도 올해 초 물건이 모두 팔렸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구도심 재개발지역의 상가는 기존 고정수요뿐만 아니라 주거정비를 통해 유입되는 신규 수요로 인해 유망 상가로 꼽힌다” 며“향후 재개발 완료시 상권이 재평가 될 가능성이 높아 투자처로서 관심을 가질 만 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추세에 힘입어 재개발 지역 내 상가분양이 잇따르고 있다. 인천 남구 주안 재개발지역에서는 복합몰 ‘아인애비뉴’가 분양한다. 상가가 들어서는 주안2·4동 재개발지역은 총 2만3067세대가 계획된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향후 총 100만명 이상의 풍부한 신규수요 유입이 예상된다.

서울 광진구 자양4구역 재개발 일대에서는 ‘삼성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의 상업시설이,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성남시장 신시가지 재개발 인근에서는 ‘신흥역 롯데시네마타워’가 분양 중이다. 또한 지방에서는 부산 사하구 괴정5구역 재개발 인근에서 ‘사하역 비스타동원’ 단지 내 상가 분양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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