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정약용 기념품 이미지 디자인 공모전 개최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시가 시민이 생각하는 정약용 선생의 이미지를 기념품으로 제작한다.

경기 남양주시는 정약용문화제추진위원회가 내달 14일까지 ‘제1회 정약용 기념품 이미지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정약용선생 유적지 내 여유당 전경.(사진=남양주시 제공)

이번 공모전은 일상에서 즐기는 축제를 만들어 가는 정약용문화제의 주민 참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민이 표현한 정약용 선생의 이미지 디자인을 ‘정약용 기념품’으로 제작하기 위해 추진한다.

공모 기간은 4월 9일부터 5월 14일까지고 정약용유적지(풍경) 및 정약용 선생(사상, 업적, 삶 등)을 상징하는 일러스트 이미지를 주제로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상징성과 정확성, 완성도, 독창성을 고루 갖춘 우수한 이미지 총 10건을 선정해 1등(1명) 100만 원, 2등(2명) 70만 원, 3등(2명) 50만 원, 4등(5명) 30만 원, 총 490만 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으로 오는 6월 중 최종 선정 결과를 홈페이지 및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에서 제출 양식을 다운로드 해 내용을 작성한 후 출품작 이미지 파일과 함께 공모전 전용 메일로 제출하면 되고 공모 접수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홈페이지 내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오는 10월 중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된 ‘제35회 정약용문화제’ 개최를 추진중에 있으며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정약용과 정약용콘텐츠팀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